웅천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기복)는 27일 오전 추석맞이 전통시장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한마당은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웅천읍 주민자치위원회 동호인 클럽에서 사물놀이,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웅천전통시장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오는 9월 7일과 9월 27일, 10월 17일 3차례에 걸쳐 축제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복 회장은 "매년 1회 개최하던 전통시장 축제한마당을 올해부터 4회에 걸쳐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열악한 전통시장의 상권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천전통시장은 매달 5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6,752㎡의 면적에 43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