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충남 청양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정책자문교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충남도 종합계획(2011-2020)' 연구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충남발전연구원이 도종합계획안 수립배경과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지역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충남도는 2020년까지 인구 230만명, 지역내 총생산(GRDP) 114조원, 주택보급률 103%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세부충남발전계획으로 ▲살기좋은 도시·농촌 생활환경조성 ▲순환형 사회경제 육성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매력적인 지역문화 창달 ▲사통팔달의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 ▲근심없는 맞춤복지·평생교육 실현 ▲안정적·창조적인 지역자원의 관리 활용 ▲지속가능한 자연 및 생활환경 관리 등을 제시했다.

도는 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와 충남도의회의 보고를 거쳐 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한 뒤 올해말까지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