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비정규직 차별개선 위원회와 종합대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차별금지 규정 등 관련 법률의 기본적 권리 보장에 역점을 두고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복리후생이나 근로조건의 불합리한 차별요소 시정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임금, 후생복지, 고용, 근로조건, 노동 기본권 등 5개분야 18개 시책을 발굴 중점 검토, 올해 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궁 영 경제통상실장은 "그동안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과 차별 시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도 차별적인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며 "실질적이고 선도적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