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아침! 죽정동 일대는 태극기의 물결로 펄럭였다.

국경일마다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천1동주민센터(동장 조응환)는 제63기 광복절을 맞아 죽정동 전 세대에 태극기 달기를 실시했다.

지난 3.1절과 제헌절에 성지아파트와 부경아파트의 전세대 태극기 게양에 이어, 이번 광복절에는 현대아파트 333세대까지 참여해 아파트 단지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처럼 태극기 달기운동 참여 세대가 늘어난 것은 대천1동에서 올해 초부터 전개해 온 태극기달기 운동과, 대천1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거리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온 결과다.

조응환 대천1동장은 "과연 이러한 노력에 주민들이 움직여 줄지 사실은 걱정이 많았다"며 "적극적인 주민 여러분들의 이러한 노력이 주변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대천1동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국경일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주)보령화력(본부장 안경재)는 12일 국경일 태극기달기 첨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천1동주민자치센터에 가정용 태극기 400개(싯가 2,120천원 상당)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