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보령점(점장 서병진)은 4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장애인 단체에 희망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마트 보령점 서상철 부점장은 보령시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6개소에 선풍기, 운동기구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매장 내 패키지상품으로 보관중인 자전거 등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1일 보령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마트 보령점과 보령시가 MOU를 체결한 이후 아홉번째 희망나눔 캠페인이다.

이마트 보령점은 그간 영수증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희망나눔 마일리지 캠페인을 펼쳐 왔으나, 7월부터는 지자체용 마일리지함을 추가 설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액기부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희망나눔 지역 마일리지함에 기부된 영수증의 구매가격 1%는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으로 생활의 위기에 놓인 가정을 보령시가 발굴하면 이마트가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여 대상가구의 위기해소에 사용된다.

또 오는 11일에는 이마트 임직원 및 고객대상으로 헌혈행사를 펼쳐 환아대상 헌혈증을 기증하는 희망사계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보령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희망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