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도내 119소년단원 및 119소년단 지도교사 292명을 대상으로『한국 119소년단 소방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 체험캠프는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선도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19소년단원의 자긍심과 보다 넓은 안전체험 기회 제공 및 체험을 통한 소방 활동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천안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에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 합숙 일일 체험형식으로 이루어지며, 119소년단 280명과 119소년단 지도교사 12명 등 총 292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형119안전체험차량 ▲화재현장을 재연한 농연장 체험 ▲완강기 및 로프를 이용한 비상탈출 체험 ▲소화기 및 소방차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3～4개조를 이루어 체험 형태로 이루어진다.

특히, 농연장 및 이동형 안전체험은 화재시 발생하는 연기와? 암흑을 재연하여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케 하는 등 인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 119소년단은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정부주관 청소년단체로 도내에는 52개교 1,608명이 구성되어 봉사?친선?건강 ?안전문화정착 등을 목표로 가정과 학교에서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조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