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의 7월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보령을 포함한 전국 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소비자 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1.4%, 전년 동월대비 7.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4.0%,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3%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3.0%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4.2%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1.5%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배추 등이 올라 2.8%, 교통부문은 휘발유 등이 올라 1.3%, 교양·오락부문은 0.6%, 보건·의료부문과 의복·신발은 0.4%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1.1% 하락했고, 나머지 부문은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 10.0%, 기타잡비부문 5.6%,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 5.2% 등 모두 상승했다.

7월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농수축산물은 전월대비 배추 63.9%, 열무 95.1%, 상추 94.4%, 시금치 71.8%, 호박이 39.7% 상승했고, 감자가 11.4%, 수박 8.5%, 참외 7.1%, 달걀이 3.5%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휘발유 2.3%, 경유 2.4%, 간장 16.0%, 남자구두가 9.1% 각각 상승했고, 가루비누 7.6%, LPG(자동차용)이 1.9%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국제항공료 5.7% 단체여행비(국내) 4.0%, 단체여행비(해외)가 3.9%, 상승했고 삼겹살(외식)이 0.7% 각각 상승했다.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8.1%, 전년 동월대비 9.0%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12.0% 각각 상승,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1.5%,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4.3%, 전년동월대비 13.6% 상승했으며,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1.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