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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 개막식에는 참석도 않더니..."
安 지사, 5일 보령서 인삼엑스포 홍보계획... 市공무원 지원 요청 논란
2011년 08월 03일 (수) 09:16:34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금산 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면서 보령시에 홍보인원 지원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8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성공적인 인삼엑스포 붐 조성을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홍보활동을 위해 충남도청 10명, 인삼엑스포 조직위 10명, 금산군에서 20명의 인원이 투입되며, 보령시에 30명의 인원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70명의 인원이 어깨띠를 착용한채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들에게 금산 인삼엑스포 홍보물을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일부 시민과 관계 공무원들 사이에서 안지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령에서 개최되는 행사도 아닌 금산에서 열리는 행사 홍보에 보령시 공무원들을 동원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도비의 축소로 여느해보다 힘겹게 홀로서기를 준비해온 보령머드축제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보령시를 찾으면서 인원 동원까지 요청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안 지사는 지난 7월 16일 개막한 대한민국대표축제이면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 개막일에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로 14번째 개최된 머드축제에서 개막식에 도지사가 참석하지 않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충남도는 해마다 개최되는 금산인삼엑스포를 위해 각시군에 입장권 판매량을 할당하고 있으며, 올해 보령시는 약 1만5천장의 입장권을 할당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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