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장광순 교육장(63세, 사진)이 오는 28일 36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정년퇴임한다.
장광순 교육장은 대천초등학교(34회)를 졸업하고 대천중(5회), 공주사대부고를 거쳐 공주대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수료하고 67년 예산 대흥중·고등학교 화학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들어섰다.
장광순 교육장은 이후 주산중·고, 대천중·고, 대전고, 충남고, 부여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충남교육청 장학사로 일해 왔으며, 대천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는 지역의 인재양성에 진력해 왔다. 특히 대천고등학교 교장 재임시에는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통해 명실공히 충남 서부권의 명문학교로 육성한 것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 해 3월 보령교육장으로 취임하면서 ‘1학교 1산 1하천 가꾸기운동’을 전개해 환경교육을 통한 보령사랑 교육을 전개하기도 했다. 장 교육장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보령교육청에서 열리는 퇴임식에서 ‘홍조근정 훈장’을 포상받게 되고,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정리한 ‘회고록’을 출판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관련 인터뷰 2면)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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