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승영)는 21일 동대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내에서 '아람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

아람공부방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임대단지 공부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16번째로 개소하게 됐다.

공부방은 그간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내에서 자재창고 등으로 방치돼 온 단지 내 유휴 공간을 LH가 4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단지 내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시우 시장, LH 이지송 사장, 류근찬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공부방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송 사장은 "공부방 지원 사업은 주민 간 교류를 복원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임대단지 안에서 아동들의 안전한 배움터는 물론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센터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