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교장 임병익)는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원목공예수업을 7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결손가정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본교에 보령시청에서 전문강사와 재료를 지원하여 이루어졌으며 평소 원목공예를 접해 보지 못한 학생들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였다.
  
3학년 박지수 학생은 “내가 만든 핸드폰 고리와 헤어밴드가 너무 마음에 든다. 다음에도 이런 수업이 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6학년 김수현 학생은 “내가 만든 원목시계를 우리 집에 걸어 놓을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고 흐뭇하다.”라고 말하였다.

특히 이번 수업에는 학부모회 소속의 어머님들이 서툴고 미숙한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도우미교사로 활동하시어 교육공동체의 혼연일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보령시청에서 지원해 이루어진 이번 원목공예수업이 학생들의 해맑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는데 한 편의 추억으로 간직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