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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사현포도단지 '꽃매미' 비상
시, 18일부터 포도단지 인근 14.3ha 긴급방제 나서
2011년 07월 26일 (화) 15:57:3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 사현포도단지 긴급 방제모습.

남포면 옥서리 일대 야산에서 꽃 매미가 발생돼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사현포도단지에 비상이 걸렸다.

포도단지에 꽃매미가 유입될 경우 즙액을 빨아 식물을 고사시키고, 그을음병을 유발해 포도의 상품성을 저하시킬 염려가 있어 포도 재배생산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꽃매미 방제를 위해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알집을 제거하고, 640만원을 투입해 발생지역 18ha의 가죽나무에 끈끈이 트랩을 설치했다.

또 지난 18일부터 긴급 방제약품을 구입해 산림공원과 방제차량을 동원, 남포면 옥서리, 웅천읍 두룡리, 성주면 개화리 등 포도밭 인근 야산 약 14.3ha에 대해 긴급방제를 실시하는 등 사현포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꽃매미는 1년에 1회 발생하며 알 상태로 월동하고 4월부터 부화 1~4령 약충은 날개가 없고, 성충 모양은 애멸구와 흡사하고 크기는 쓰름매미와 비슷해 주로 과수의 즙액을 빨아 식물을 고사시킨다.

시 관계자는 "꽃매미 방제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지 않으면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며 "초기 방제를 실시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매미(Lycorma delicatula White)는 중국 난징지방에서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되었으며, 여름철 요란스럽게 우는 매미류와는 형태학적으로나 생태학적으로 전혀 다르다. 몸길이는 약 14∼20㎜ 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배 끝부분이 주홍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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