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2011년 성수기 수상레저활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주 5일제 근무와 웰빙문화 확산에 따라 바다낚시 등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국민이 늘어남에 따라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코자 마련됐다.

단속 기간은 11일부터 8월31일까지 52일간으로, 7월11일부터 일주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7월18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게 된다.

단속대상은 무면허 레저행위, 구명장구 미착용 등 불법 수상레저활동 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되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위주의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레저활동 취약해역과 집중지역에는 더욱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기별, 지역별 수상레저활동에 맞춘 탄력적 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전년도에 관내에서 무면허조종 11건, 무등록 사업 2건, 안전장비미착용 26건, 활동시간 위반 13건, 원거리 미신고 3건 등 총 6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며 "금년에도 지속적인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