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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제14회 보령머드축제 '합격점'
오는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서
16~17일 양일간 87만여명 등 관광객으로 북적
2011년 07월 19일 (화) 13:56:08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세계 4대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명성을 뽐내기라도 하듯이 1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보령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16일에만 내국인 38만여명, 외국인 5만여명 등 약 43만여명의 관광객이, 둘째날인 17일에는 외국인 4만5천명 포함 44만여명의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체험시설을 유료로 전환하면서 머드체험을 하는 관광객의 수가 감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첫날에는 8천3백여명이 둘째날에는, 4천5백여명이 유료 체험을 즐기면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유료 전환을 위해 설치된 펜스로 인해 체험프로그램이 예년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고 원할하게 진행됐으며, 관광객의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유료로 전환된 프로그램은 머드에어바운스체험 13종과 머드참여체험 2종 등 모두 15종이며, 나머지 머드셀프마사지, 칼라머드보디페인팅, 머드몸씬, 키드존은 종전과 같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유료로 전환된 체험장의 입장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이며, 체험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자유이용 핸들링을 받아 손목에 착용한 후 유료존 입·출입을 자유롭게 하면서 다양한 머드체험을 할 수 있다.

시에서는 유료화로 인한 관광객의 부담 최소화와 머드제품 홍보를 위해 유료 입장객에 대해서는 1인당 머드비누 1개를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일부 체험시설의 유료 전환은 머드축제가 그간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명예축제로 바뀌면서 국비와 도비가 축소됐기 때문에 축제 자체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등 수익성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축제 예산은 축소됐지만 야간에 개최됐던 야간공연은 지난해와 변동 없이 개최된다. 첫 날인 16일에는 인기스타가 총 출동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불꽃환타지가 펼쳐지며, 17일은 '머드 비보이' 공연이, 18일에는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등이 출연하는 '7080 쎄시봉' 콘서트가 개최돼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19일은 '머드 Bevim', 20일 세계머드피부미용페스티벌, 21일 '공군군악대공연', 22일 '머드색소폰공연', 23일 '힙합&글로벌레이브파티'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머드락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머드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머드축제가 올해부터 대한민국 대표 명예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지원됐던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자생력을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한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관광객 268만 명(외국인 18여만 명)이 찾아 5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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