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문예회관에서 보령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친절교욱에서 허은아 강사가 슬라이드를 보면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만족 지수를 높이고 고객중심의 민원봉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9일 보령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정규직을 비롯해 기간제 근로자 등 1200여명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친절 전도사'로 통하는 허은아 '예라고' 대표를 초빙해 '매너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허은아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나 민원을 대하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것은 바로 매너"라며 "진심어린 매너와 친절은 고객을 감동시킨다"고 강조하며 민원을 상대하는 공직자의 자세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 부드러운 관계를 만드는 매너를 갖추길 바란다"며 "매너가 공직자 개인 경쟁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령시의 경쟁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이미지 전략가인 허은아 대표는 대한항공에서 승무원 생활을 하면서 친절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예라고'를 창업해, 현재 국무총리실 국민소통자문의원이면서 국제이미지컨설턴트 한국협회 회장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