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21일 오후6시부터 7시 반까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진경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 강연은 지난20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명천 독서 ABC 캠프'중 특별 이벤트였다.‘작가와의 대화1’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동화작가 김진경을 초빙해‘좋은 책을 읽은 다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진경 작가의 대표작‘빈 섬의 비밀’이란 책을 읽고 사전에 써온 독후감과 독후감상화를 예로 살펴보며 다양한 독후활동의 종류와 활용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행사에 참가한 임성수(6학년)는 "책에서만 보던 작가님을 직접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고,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김수한씨는 "아이들에게 책만 읽으라고 했지 그 이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명천초등학교는 오는 23일 시인 나태주를 초빙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가 독서에 대한 동기유발과 도서관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