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명예경찰 소년단원 15명과 교사 2명이 명천8통 대보주택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초에 조직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천초등학교 명예경찰 소년단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 줄 아는 봉사정신을 키우기 위해 명천8통 경로당을 찾았다. 

명예경찰 소년단원과 교사들은 경로당을 청소하고 어른들께 안마를 해드렸다.  특히 오늘 봉사활동은 지난 4월 명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이래로 두 번째 만남이어서 더욱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대관(6학년)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했고, 이승연(5학년)은 "할머니,할아버지의 어깨를 주물러 드려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른을 공경하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한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