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로, 보령머드축제 광고협약 장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소주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 1억병을 통해 홍보된다. 

보령시는 24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황종규 (주)진로 강원충청권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진로와 제14회 보령머드축제 광고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진로는 1억 병의 '참이슬' 병소주 보조상표 라벨에 보령머드축제 홍보자료를 삽입하고 전국 유통망을 활용 홍보하게 된다.

진로는 지난 2007년 9000만병에 이어 매년 1억 병에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하고 있어 지금까지 3억9000만병에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했으며, 올해 1억병을 포함하면 약 5억병에 머드축제를 홍보하게 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소주는 한 달 수천만병이 소비되는 점을 감안할 때 소주 후면 상표를 이용한 홍보효과가 크다"며 "이번 광고협약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널리 홍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네번째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