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재태)는 17일 지회 회의실에서 노인대학(대학장 오창교)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노인회 임원 노인대학 수료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모범 수강생에 대한 공로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태 지회장은 "우리 인생은 어제 보다는 더 낳은 오늘을, 오늘 보다는 더욱 발전된 내일을 추구하고 기대하면서 변화속에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며 "용기있게 노인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입교해 오늘 수료식까지 큰 변화를 체험하고 몸에 익혀 발전해가는 수료생들에 찬사를 보낸다"고 수료를 축하했다.

이어 "노인들도 이제는 국가로부터 부양받는 노인이 아니라 노인 스스로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주체자로 다시 태어나는 변화가 요청된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그 주인공으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노인대학은 건강과 일반상식에 대한 강의 교육과 스포츠댄스를 주과목으로 실기 교육을 병행해 오는 8월 개강 예정인 제20기 수강 신청은 이미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보령시지회 노인대학은 1년에 2개기씩(1개기 50명)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그간 노인대학을 수료한 총 동문(800여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화합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