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관장 정명옥)은 오는27일부터 7월18일까지 22일간 종합자료실을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재구축하는 자료이용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휴실한다고 밝혔다. 

휴실기간 중에는 대출도서의 반납만 가능하며, 종합자료실을 제외한 열람실, 평생학습실, 문화교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종합자료실 휴실에 따른 이용자들의 도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7부터 6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대출건수 10권, 대출기한 31일로 적용된다고 한다.

보령도서관은 종합자료실로 도서를 열람하는 이용자들이 많은데 좌석이 적고 또한 어린이 특성상 가만히 앉아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인 이용자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 이에 종합자료실을 '일반자료실','어린이자료실'로 재구축하여 연령별 구분, 장서비치 공간 확보 등 종합자료실로 운영되던 단점들을 보완하여 모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도서관 정명옥 관장은 “종합자료실 재구성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는 도서관이 아닌 이용자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