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벼화분에 식재하는 모습.

웅천초등학교(교장 백은숙) 5,6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15일 12시 학교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사단법인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4회 벼화분 재배 콘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벼화분에 식재했다. 

이번행사는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벼를 키우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단체 및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은 김기진 교감의 벼식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벼화분에 흙을 담아 정성껏 씨앗을 심었다. 

벼 심기 행사에 참여한 안은경 학생은 "평소에 주변의 벼를 많이 보았지만 직접 심어보기는 처음이에요"라며 "제가 심은 벼가 열심히 자라서 예쁘게 컸으면 좋겠어요"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학생들이 벼를 키우는 과정을 관찰하고 그 것을 홈페이지의 관찰일지에 등록하여 자신만의  E-Book을 만들 예정이다. 

김기진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웅천초에서 자라는 모처럼 학생들의 마음에도 우리 쌀에 대한 사랑이 자라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