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보령시 청년봉사대(회장 서정호, 이하 청봉회) 제20주년 창립기념식이 18일 대천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김경제 의장, 윤문희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장, 이종승 새마을운동 후원회 수석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봉회는 지난 1991년 처음 태동해 현재까지 국가적 이념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양담배 추방운동', '일본의 독도 망언 발언에 대한 규탄대회'등을 펼쳐왔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기 위해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보일러 설치',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전달'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아밖에도 매년 지구촌의 환경문제 등 현안해결을 위해 '시민한마음 걷기대회', '자전거타기 대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정호 회장은 "청봉회가 20주년을 맞이해 새 시대의 역군으로 현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때"라며 "미래로 이어지는 중간고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교량적인 역할을 훌륭이 해내야만 현재 보다 더나은 청봉회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어 "오늘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봉회로 거듭나 새로운 새마을 운동의 선봉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전달됐다.

<표창자 명단>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서정호 회장
△충남회장 표창       김양기, 이용섭
△보령시회장 표창     김광희, 홍완기
△감사패 이종승 새마을운동 후원회 수석부회장
△공로패 최용구 초대회장
△대내표창 최우수 봉사상  신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