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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주민기피시설 밀집지되나?
(주)티엠큐브,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 신청
주민, 반발속 보령시 처리 결과에 촉각 곤두세워
2011년 06월 21일 (화) 16:08:28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최근 웅천읍 대창리에 폐기물재활용시설 업체가 건축허가 신청을 낸것이 알려지면서 웅천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웅천폐기물처리장(보림CS)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룬 바 있는 웅천 주민들은 이번에 폐기물재활용시설마저 웅천에 입주할 경우 공군사격장, 폐기물매립장에 이어 주민기피시설이 모두 웅천으로 몰리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주)티엠큐브(대표 민상호)는 최근 보령시에 보림CS에서 운영하고 있는 웅천폐기물처리장(웅천읍 대창리) 인근에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신청을 접수했다.   

신청서에는 대창리 243-13외 2필지 9,920㎡의 임야에 연면적 845.15㎡ 규모의 RP동(고형연료생산), MR동(고무대야, 카스토퍼 등 생산), 성형동의 건물 3동을 짓는 것으로 돼 있다.

이 회사는 2008년 법인을 설립해 2009년 시화공단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2009년 7월 경북 김천에 지점을 설립하고 폐기물재활용시설 설치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주 업종은 기계장치 및 플랜트 제조설비,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고형연료 제조, 창업경영컨설팅으로 돼 있으며 웅천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성형해 고체상의 고형연료 등을 생산 등이다.

이 업체의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 보령시는 환경관련법, 도로점용, 개발행위, 산지전용 등에 문제는 없는지 관련부서간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법적 하자가 없다면 허가를 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웅천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보령시 입장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 될 가능성도 있다. 주민의견을 수용해 건축을 못하게 된다면 업체측에서는 행정소송을 할 가능성이 있고, 오히려 그 결과는 시가 패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티엠큐브측에서 6월 3일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해 현재 관련 실과와 협의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각 실과의 의견이 다 통보되지 않은 상태"라며 "의견이 다 접수 된 후 다시한번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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