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도로명주소 홍보서비스의 강화와 더불어 토지, 지적정보 자료를 통합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정보화 소외지역의 대민 지적행정 서비스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며, 서민신청 또는 대면 열람방식으로 인한 민원불편 및 행정효율의 저하문제를 개선될 전망이다.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도로명주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번주소에 대한 도로명주소를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 구현돼 있다.

또한 토지?건물의 면적, 지목, 건물용도,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의 정보와 GIS기반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한 화면에서 항공사진과 비교열람이 가능하다.

관광객이나 타지에서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보령시의 관광지도와 관내 위치를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도, 항공사진을 연계하여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시청 민원실외에도 1차적으로 8개 읍면사무소의 민원실內에 설치됐으며 나머지 읍면동사무소에는 내년 초에 구축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정보열람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 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에는 보령시 뿐 아니라 충청남도 전체의 부동산 정보와 연계해 도로명주소와 부동산정보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