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의 5월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보령을 포함한 전국 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소비자 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5.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4.7%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9%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3.8%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대비 1.2% 각각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에 비해 주류·담배부문은 담배(수입)가 올라 1.3%, 가구집기·가사용품부문은 0.8% 상승했으며 보건의료부문과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고,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2.2%, 교통부문은 0.3% 각각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1.1% 하락했고, 나머지 부문은 기타잡비부문 6.9%, 교통부문 6.4%,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 6.2% 상승 등 모두 상승했다.

5월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농수축산물은 전월대비 돼지고기가 2.8% 상승했고, 배추가 56.7%, 열무 39.0%, 파 32.2%, 양파 24.8%. 참외 21.1%, 감자 19.1%, 닭고기가 10.8%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섬유연화제 22.3%, 핸드백 10.0%, 아이스크림 9.3%, 스낵과자 6.2%, 금반지 2.7%, 우유가 2.6% 상승했고, 경유가 1.6%, 휘발유가 0.9%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국제항공료 4.5%, 단체여행비(해외) 4.0%, 햄버거 2.3%, 돼지갈비(외식) 1.1% 각각 상승했고, 공동주택관리비가 1.1% 하락했다.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9.0%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9.9% 각각 상승,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2.0%, 전년동월대비 17.1% 각각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5.7%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0.1% 상승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47.7%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