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주말농장'이 봄 채소 수확시기를 맞아 분주한 나날을 맞고 있다.

성주면에 따르면 이곳 주말농장은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약 2달여간 정성껏 가꿔온 상추, 시금치, 아욱, 열무 등을 수확하는 농장주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Well-being'에 대한 욕구가 증가로 농약을 치지 않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농장을 분양받지 못한 시민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도시민들이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단위의 농촌체험 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온 건규네 농장주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파종한 채소들이 벌써 성장하여 밥상에 올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행복한 건강 가족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주면 관계자는 "주말농장이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직접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며 농촌 생활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면은 지난 3월 48농가에 1가구당 15.6㎡ 총748㎡의 농장을 분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