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하여 오후1시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강당에서 '발명품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실생활의 물건을 발명해보고 과학적인 사고력을 길러 Smart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청라초등학교에서는 발명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발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일 아침 전교생이 ‘발명의 날’ 노래를 부르고, 지난3일에는 이정희 교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의 방법과 실제에 대해 강의 했으며, 지난11일부터는 학급별로 발명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급에서 뽑힌 학생들이 전교생 앞에서 자신의 발명품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처음 발명품을 제작한 3학년 김문수 학생은 “저는 다 쓴 풀통을 이용해 비누 끼우개를 만들었는데 내 손으로 발명품이 탄생하니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발명은 거창하고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주위의 사소하고 작은것부터라는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