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삼범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142회 보령시의회 임시회에서 동료의원 6명과 함께 '보령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최근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장기등 기증자가 부족해 장기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 시민의 장기 등 기증 장려를 위한 기본정책 및 홍보 등 시민의 활발한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시장이 장기등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게 적절한 예우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장기기증 참여 확산을 위해 장기기증 등록 창구 및 접수창구 설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장기기증 자에게 시가 설치ㆍ관리하는 시설물의 사용료, 입장료 감면, 보건소 제증명 발급 수수료 및 진료비 감면, 장기기증자에게는 시 모란공원 사용료 감면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편의원은 이밖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령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5년마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교통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다음달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4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