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 보령선수단의 분주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방과 후 활동 시간은 물론 휴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록 향상 및 자신의 숨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특수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집중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애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충남선수단으로 선발된 보령의 장애학생들은 특수교사와 전문 강사의 정성어린 지도를 통하여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의를 다지고 있으며 작년에 이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김혁주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본선에서도 평소 준비했던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