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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현장으로 ‘집무실 옮긴’ 안희정 지사
‘정책현장 방문’ 돌입… 오는 24일 보령 방문
2011년 05월 03일 (화) 15:24:18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집무실’을 ‘정책현장’으로 옮겼다.

오는 10월까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과의 정책현장 대화’를 실시하는데, 이날 첫 일정으로 천안을 찾은 것.

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보듬어줄지 살피기 위해서다.

이날 안 지사는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남산 중앙시장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극동 늘푸른아파트 ▲허브 파라다이스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도민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들었다.

첫 방문지로 택한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및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뒤 해설가 등과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광덕산 환경교육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단체가 주관해 건립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민간 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산 중앙시장에서는 상인들의 뼈마디 굵은 손을 맞잡고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지원보다 상인 스스로가 자생력을 갖추는 등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경영혁신사업과 문화관광형?특화형 시장 육성, 상인교육 확대 지원 등을 지속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산 중앙시장에서 안 지사는 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운차림 봉사단(사무국장 우현미)’ 자원봉사자들과 배식 봉사를 함께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가슴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안 지사는 이어 천안 허브파라다이스를 방문, 웰빙식품생산자협의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며 미래 농업을 모색했다.

천안시 수신면에 위치한 허브파라다이스는 허브를 활용한 식품과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농장으로, 연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안 지사는 웰빙식품 생산자 협의회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우리 농업이 처한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해 농업의 새 블루오션을 발굴하자”며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천안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6개 시/군 50개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매달 2~3곳, 하루 3~4곳 씩,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내달 9일엔 부여를, 18일 당진, 24일 보령시를 각각 방문하며, 6월엔 공주시와 서천군, 아산시 등을 순차적으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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