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우체국(국장 김창원)이 '2010년도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매년 우정사업본부에서 주관하는 경영효율성평가에서 대내적으로 노사상생의 단결된 노력과 대외적으로 보령지역 경제와 친화된 동반성장전략 등 일련의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결과다.

우정사업은 인터넷 등 전자통신기술의 발달로 우편물량의 감소와 갈수록 대형화 종합화 되고 있는 민간금융시장과의 경쟁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전국에 유기적으로 펼쳐있는 물류네트워크와 국가가 보장하는 우체국 예금·보험의 안정성, 산간오지까지 보편적인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적극 홍보하며 민간기업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김창원 국장은 "보령우체국 전 직원의 단결된 역량과 고객감성을 만족시키는 최선의 서비스로 최고의 노력을 기한 바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보다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책임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로 전국 최고의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의 우정사업은 지난 1999년 우정사업본부가 발족되면서 정부기관으로 유일하게 책임경영평가 등 민간경영기법을 도입,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