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은 지적장애여성의 공동생활가정인 '햇살가득한 집' 개소 10주년을 맞아 열한 번째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는 개소 10주년을 축하하며 자립을 꿈 꾸는 장애여성이 직접 지역주민들을 손님으로 초대해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주 장애인이 직접 손님을 맞이하고 다과를 대접하며, 공동생활가정에 대한 방문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집안 곳곳에 일상생활모습 및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진과 홍보물을 전시하게 된다.

'햇살 가득한 집'은 일반주택에서 소수의 장애인들이 일정기간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회적 자립을 배우는 재활서비스의 한 형태로써 현재 4명의 성인지적장애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자립생활·사회적응·지역사회와의유대·가족과의유대·여가생활·직업생활·정서안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천아트맨션(구시 신중앙 아파트 맞은편) A동 102호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픈하우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동생활가정(934-7243)이나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934-72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