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수종)은 기업과 지역의 생생한 일자리 정보와 고용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4월 11일부터 6월말까지 '일자리 현장 지원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현장 지원반'은 지원대상 사업장 95개를 현장 방문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구인정보와 일자리 애로사항 및 기업 경영과 관련한 각종 고충사항 등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지원반은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을 반장으로, 현장조사를 위한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을 2인 1조, 총 9개조(18명)로 구성되며, 지자체 담당자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은 먼저 확보한 구인정보는 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희망 등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자 등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직종별로 분류된 구인정보는 지자체, 대학교, 훈련기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구직자에게 전달되도록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현장지원활동 때 파악한 일자리 애로사항, 기업경영 관련 각종 고충사항 중 보령고용노동지청내에서 해결 가능한 것은 고용센터, 근로개선지도과 등 각과에서 해결토록 하고, 지역단위에서 해결할 사항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맞춤형 대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용센터 자체 및 지역내 해결이 곤란한 법?제도 개선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본부에 건의해 해결책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수종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주민이 일자리 정책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일자리 상황과 애로사항을 발로 뛰어 파악?해결해 지역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고용노동지청은 14일 일자리현장지원반과 조사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사진설명 : 보령고용노동지청은 14일 일자리현장지원반과 조사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현장 지원반' 발대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