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지부는 12일 문예회관에서 임원 취임식을 갖고 임원 취임식 및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김향희 회장이 김명남 충남회장으로부터 연맹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펄럭이고 있는 모습.

여성유권자연맹 보령지부(회장 김향희)는 12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원 취임식 및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송계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옥 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김명남 충남회장, 이시우 시장,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향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1년 꽃향기 그윽한 봄을 맞이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지부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며 "향후 지역의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성의 정치진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보령지부가 민의를 전달하는 창구가 되는 단체로 거듭 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생활정치의 실현을 앞당겨 민주주의의 꽅인 선거문화를 유권자의 아름다운 축제로 유도 승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옥 중앙회장은 "오늘 취임하는 김향희 지부장과 임원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이시우 시장은 "현대사회는 여성의 결정이 사회의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보령 여성 유권자의 밝은 미래를 열어달라"고 취임식을 축하했다.

한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1969년 창립해 현재 중앙본부와 16개 지방연맹, 142개 지부, 청년연맹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령은 충남에서 13번째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