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호 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과 청봉회원들이 동대동로터리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보령시청년봉사대(회장 서정호, 이하 청봉회)는 지난 9일 회원과 회원자녀 등 40여명이 공공도서관에서 동대동로터리까지 봄맞이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거리환경 정화활동은 평소 손길이 닿질 않아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로수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했으며, 청봉회는 이날 20리터 쓰레기봉투 20여개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가로수 주변에서 따뜻한 봄기운에 피기 시작한 아름다운 꽃잔디에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었고 특히 마트나 택시, 버스정류장 주변 가로수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면서 “버려진 쓰레기 줍기뿐만 아니라 버리지 않기 운동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청봉회는 특히, 보령세무서 인근에 위치한 동대로터리에 한반도 모양으로 무궁화를 심고 주변에는 아름다운 화초까지 식재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정호 회장은 “청봉회의 작은 봉사가 보령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위해 참다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