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 해 오지개발사업으로 미산면과 성주면 등 2개 면에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지개발사업은 생활·생산기반, 문화복지시설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진 지역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로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오지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추진 중인 오지종합개발사업 제2차 5개년 계획기간으로 미산면과 성주면 2개면에 대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모두 15건의 사업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생활기반시설 11건, 산업기반시설 1건, 문화복지시설 1건, 환경위생 및 생활안전시설 2건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코자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해당사업장별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오지개발사업에 따른 사업취지를 알리고 사업개요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 측량과 설계가 끝나는 대로 곧 사업에 착수, 12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선정 및 추진시 주민의사를 최대한 수렴하여 반영하고 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소득향상 시책을 발굴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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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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