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대천문화원에서 열린 제9기 사회복지 시민대학 개강식에서 오치인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는 8일 오전 대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제9기 '사회복지 시민대학'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 전재철 보령경찰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및 9기 신청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입학식에 이어 교육일정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과 보령경찰서 전재철 서장으로부터 ‘협력치안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학사일정은 오는 3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유명교수 및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복지이론, 보령시의 사회복지시책 등의 강의가 이뤄지게 된다.

4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보령시 자원봉사단체에 가입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사회복지시민대학'은 민간차원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사회복지 전문자원을 양성해 나감으로써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대학을 운영해 1기부터 8기까지 566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