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15일부터 다양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및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는 청소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 방문접수 및 전화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앞으로 총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습고민, 인터넷 중독, 친구와의 관계, 진로, 자녀교육 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교육지원청 및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는 총 7명의 상담원들이 청소년 상담 및 교육, 자원봉사, 위기청소년 구조활동을 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관내 학교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9:00~오후21:00, 주말(토,일) 오전9:00~오후18:00 이며 위기청소년긴급구조활동 및 청소년전화 1388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