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령출장소에서는 2008년부터 모든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체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농어업경영체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는 농어업?농어촌 관련된 융자?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여야 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거나, 등록정보의 변경(수정)을 하지 아니한 농업경영체에 대하여 농어업경영체의 육성 및 소득 안정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한다. 또한 거짓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 또는 변경등록 한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한다.

지난 2010년 12월31일 조세특례제한법【제105조~106조】개정으로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만 면세(석유류) 및 영세율·부가가치세 환급(비료, 사료, 농약, 농업용 기계, 농·축산업 기자재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2011년부터 면세유를 공급받은 농업인, 석유판매업자에 대한 조사 및 면세유류 관리기관(농협)에 대한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및 변경신청은 등록된 정보(인적정보, 농지정보, 축산정보 등)가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령출장소(932-6060) 신청하여야 한다.

변경신청 방법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전화 한 통이면 바로 해결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등록 콜센터(1644 - 8778)를 운영하고 있다. 등록된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조회가 가능(www.naqs.go.kr 접속 → 농업경영체 등록정보확인)하며 등록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등록된 정보는 향후 농가의 소득안정, 경쟁력 제고를 농가유형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초로 사용된다. 또한 정보가 통합·관리되어 각종 정책사업의 효율성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중복되거나 부당한 예산집행이 방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농업인이 각종 농림사업 신청 시 구비서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