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학원 수강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원(영어, 수학)과 특기적성(피아노, 미술, 무용) 등 학습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드림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8개 전문학원과 4개 학습지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내용은 이달부터 영어, 수학 등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91명에게 가정방문학습을 지원하고, 피아노?미술?무용 등 특기적성 개발을 위해 41명에게 지원하는 등 총 132명에게 학습지원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원수업을 수강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큰 꿈을 안고 밝은 미래를 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부터는 전체 동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며, 올해 처음으로 드림스타트담당이 신설되고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를 추가로 채용해 저소득층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