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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폐광지역 임대아파트 '가시화'

빠르면 2012년 2월 착공…16~20평형, 72세대 건설 예정
폐광지역 주민 복지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 기대

2011년 02월 12일 (토) 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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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폐광촌 임대아파트 예정지.

성주 폐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아파트가 빠르면 2012년 2월에 착공된다.

보령시는 폐광으로 침체돼 있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복지차원 및 삶의 질 개선 대책으로 임대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대아파트는 총 사업비 86억여원을 투입해 성주면 성주리 265-6번지 일대 12,450㎡의 면적에 16~20평형 7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아파트가 건설되면 폐광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애향심 고취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폐광촌 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은 사업시행을 맡게될 LH공사의 2011년 운영계획으로 올해 1월 확정됐으며 현재 토지매수 및 유지관리 부분에 관한 협약체결을 위한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지인 성주리 265-6번지 일대는 대한석탄공사 소유이며, 용도는 계획관리지역과 보존관리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사업추진은 무난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인근에 있는 폐광지역 사택에는 도유림에 72세대, 사유지에 115세대 등 모두 187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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