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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안면도 국도 77호선 4월 착공
해저터널ㆍ교량 등 총연장 14㎞…보령구간 해저터널로 착공
2011년 02월 07일 (월) 08:48:3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에서 원산도를 거쳐 안면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공사가 오는 4월 시작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총 연장 14㎞인 국도 77호선 공사의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국도 77호선 공사는 보령과 안면도 사이의 바다(천수만)를 2개 공구로 나눠 해저터널과 교량 등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2018년까지 국비 540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 구간인 1공구(7.9㎞)는 해저터널 6.9㎞(왕복 4차로)와 접속도로 1.1㎞(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태안구간인 2공구(6.1㎞)는 해상교량 1.7㎞(왕복 3차로)와 접속도로 4.3㎞(왕복 3차로)로 각각 건설된다.

국토관리청은 당초 원산도까지 인공섬을 조성한 뒤 해상교량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보령화력발전소 유연탄 수송 선박과 향후 건설될 보령신항을 드나드는 대형선박의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일방적으로 인공섬 조성계획을 철회하고 해저터널 방식으로 결정해 주민들이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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