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수씨가 제8대 보령시 재향군인회장으로 취임했다.

보령시 재향군인회는 18일 보령시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제21차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 김경제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지원덕에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회원의 한 사람으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향군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건수 신임회장은 “신임 회장에게 여러 회원분들과 원로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면서 “우리 회원들과 여성회원들을 적극 활용해 사회에 봉사하는 재향군인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시우 시장은 새로 취임한 문건수 회장이 향군 발전에 큰 업적과 발자취를 남겨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올해 향군이 추구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신임 문 건수(57) 재향군인회장은 충남 해양과학고 총 동문회장,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현 보령시교육청 학교운영협의회장 (주)이건 대표이사를 재직중이다.

한편, 보령시 재향군인회는 예비군 9,448명, 민방위 4,832명, 일반지원 2,217명 등 모두 1만6,53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