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오후 4시 18분

살처분 명령이 내려진 천북 양돈농가는 축주의 반발과 살처분 장비 및 인원 확충을 위해 살처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축주의 동의를 얻어 오늘 저녁부터 살처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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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10시 40분 구제역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천북면 양돈농가 2곳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천북면 주모씨 농가와 그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이들 농가는 약 2만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예방차원으로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