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맹은섭)는 도내 여성단체지도자들이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롯데 부여리조트에 모여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도 및 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한해 동안 추진한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방향정립을 정립하는 토론을 별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성공적인 여성들의 전략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과 녹색생활실천 사례발표, 도·시군여성단체지도자 간담회, 생활속의 환경보존운동 천연샴푸만들기, 문화유적지 현장탐방 등 다채롭게 진행하였다.

첫날 민경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공적인 여성들의 전략과 리더십」특강을 통해 “충남의 미래와 우리나라의 미래는 여성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며, 사회참여 없이 여성의 미래도 없다?고 말하고, ?여성의 권리는 여성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발전과 안녕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확고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정효영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문화가 보편화되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21세기에 환경과 기후변화 등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대처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특히, "지방화시대의 자치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저출산·고령화 및 사회 이기성 극복 등 범도민적 일체감 조성에 여성지도자가 앞장서 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