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지난 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회 전국대학생 창의력종합설계(Capstone Design)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상수상작은 극소전력을 소비하는 LED 도로표지병(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김근식교수)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LED를 밝혀 도로의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작품으로 아이디어가 매우 독특하고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스포츠 비행기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전동 틸팅 트라이크(자동차튠업제어전공 김근묵교수)으로 동상(산학협력중심대학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대학 중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전국의 15개 대학에서 75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아주자동차대학 조경환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서해안 자동차산업벨트에 필요한 기술인력양성과 기업체 애로기술지원을 수행함에 산학협력에 기반을 둔 본교의 기술교육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