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11월 한달간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를 적극 홍보하고, 특별 단속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들간의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인 방향지시등 작동은 기초적인 교통법규이며, 제때 점등시 교통사고 발생률이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38조에는 방향전환·진로변경 시 신호불이행에 대해 승용·승합차량 3만원, 이륜차 2만원의 범칙금을 각각 규정하고 있다.

방향지시등 점등은 꼭 지켜져야 할 중요 교통법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법규인식 미약으로 빈번하게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단속기간 내 유관기관 팝업창 및 LED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홍보하여 방향 전환 시 방향지시등 점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의식전환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