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내 모든 도로와 건물에 새로운 주소를 부여하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동 지역에 대한 새 주소 사업이 오는 연말이면 완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도로명 및 건물에 새 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동지역에 대한 기초조사가 완료되는 등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12월이면 동지역의 새주소사업 완료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집집마다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읍면지역의 경우 오는 2002년부터 사업에 착수, 2003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특히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조사중인 소로와 골목길 등의 도로구간설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까지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개인 등 모두 893명에게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본청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도로명과 구간설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장조사시 조사원으로 하여금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2024.12.17 화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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