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일부터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2일부터 진행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방문 조사원은 신분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은 당초 31일 마감 예정이던 인터넷을 통한 인구 총조사에 대한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인터넷 조사기간을 오는 7일까지 연장했다.

통계청 보령사무소에 따르면 보령시의 경우 지난달 31일 17시 현재 36%가 인터넷 조사에 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http://www.census.go.kr)를 방문해 아홉 자리의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나서 조사에 응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2시간이 인정되며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LED TV, 노트북, 자전거 등 경품도 제공된다.

방문 면접조사를 비롯해 인구주택총조사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콜센터(080-200-20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