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 증산리에 수곡보건진료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건진료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25일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곡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진료소 신축으로 그간 비좁고 노후 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던 지역 주민들의 건강욕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곡보건진료소는 2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134㎡ 규모로 신축됐으며, 진료실, 건강증진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돕게 된다.

또 만성질환자 및 거동불편자들을 위해 순회방문진료 등을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축된 보건진료소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파수꾼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쉼터,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봉성·삼현진료소도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